안녕하세요 저는 4년제 컴공을 졸업하고 졸업직전 4-2학기에 멀티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풀스택 부트캠프 25회를 약 6개월간 수료를 했습니다.
그 후기에 대해 작성을 해볼게요!
광고아님 ㅎㅎ 리얼 후기에요
지원동기
일단 전공자이긴 하지만 실무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막학기에 졸업학점이 얼마 남지 않았었고, 취준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학점연계 풀스택 부트캠프 과정"을 학교에서 연결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막학기 학점도 받을겸, 개발자로서 자바 공부도 꼼꼼히 해볼겸 시작했습니다.
저는 백엔드 개발자가 목표이긴 하지만 풀스택 지식을 갖고 있는것도 필수잖아요? 백엔드 특화된 부트캠프보다 풀스택 부트캠프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도전했습니다.
지원과정 (면접)
부트캠프는 2024년 6월 말 ~ 12월 초까지 수료를 했었구요 진행 전에 면접 절차가 있었습니다.
면접은 다행히 대학교에서 진행을 했었고 다대다 면접이었어요. 간단히 1분 자기소개와 아무래도 9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실시간 줌 수업 이라서 이런 부분을 잘 견딜 수 있는지, 지원동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서 취업준비를 할건지 이런 간단한거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어요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모습들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거에요
제가 느끼기에는 수업 참여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역량을 보는거 같았어요 실제로 수업중에 얼굴을 공개하지 않거나, 태도가 불량한? 아무튼 규칙이 있는데 그걸 어긴 사람들을 퇴소?를 당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실시간 줌 수업에 제대로 참여를 해야하고 출퇴근 인증도 잘해야해요 이런 부분을 잘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지원금
저는 4학년 2학기때 국가에서 진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더불어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서 부트캠프를 진행했던 거라
매달 나오는 지원금이 국민취업지원제도 50 + 멀티캠퍼스 30 이렇게 80만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어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멀티캠퍼스에서 하는 학원활동이 취업 구직활동으로 인정이 되기 떄문에 멀티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출석률 80%가 매달 인정이 된다면 지원금이 나온답니다! 꼭 모두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ㅎㅎ저도 이걸로 생활비까지 아주 잘 활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꼭 출석이 중요해요 멀티캠퍼스에서 주는 30만원 지원금도 결국은 출석률이 높아야 주거든요 매달 출석률에 따라서 지원금이 나오니 게으르신분, 지각 이런거 절대 용납 안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줌을 통해 듣는거니 왠만하면 다들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휴가, 조퇴 도 가능해서 이런걸 잘 활용하면 급한 일이 생기면 강의를 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교육과정
풀스택 과정이다보니 database, java, springboot, jsp, jpa, mybatis vue.js, react 이렇게 배웠어요
딱 한국형 개발자에 기본 스택정도 배운거 같아요
과정마다 강사님이 달랐는데 제 기억으로는 삼성 싸피 강사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고 해서 강사님들의 교육의 질도 괜찮았습니다.
이론을 하고 항상 실습같은것도 바로 진행하며, 간단히 과제도 종종 있었고 잘 안되면 바로 질문하거나 강사님이 바로 해결을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전공자 입장에서는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조금은 벅찰 수가 있을거 같아요 왜냐면 풀스택이다보니 배울 양도 많고, 오류를 해결하다보면 시간이 넘어가기도 하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9-6시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개인적인 공부는 필수입니당 ㅎㅎ 기본 지식이 있어야 따라가기 편할거 같아요
같이 수업을 듣는 동료들은 약 40명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다른 대학교, 비전공자 등등 여러 사람이 있어요 그래도 이 분들도 나름 면접을 보고 들어온 것이니 다들 열심히 하는 분들은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매달 우수 수료생?을 뽑는데 출석이나, 수업참여가 높은 분들을 뽑는데 저도 마지막달에 선정되었습니다 ㅎㅎ 우수 수료생 뽑히면 네이버페이 2만원? 3만원? 정도를 줬던거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요
그리고 가끔 멀티캠퍼스에서 치킨, 커피 기프티콘을 주셔서 그것도 좋았어요 다른 부트캠프들은 이런 소소한 행복은 없는거 같던데 저는 이게 좋았습니다 ㅋㅋㅋ
프로젝트
다른 부트캠프들을 보면 팀프로젝트를 많이 하는 곳들도 있는거 같은데 저희 같은 경우는 풀스택이라 이론 양도 많고, 강사님이랑 실습하면서 배우는게 주였어요 이론을 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론도 자바 기초, 디비 기초부터 다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실제 프로젝트는 2주 정도 개인 사이드프로젝트 1개와 마지막 최종 1달 반정도 진행하는 팀프로젝트 1개 이렇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할 때는 거의 수업이 없어요 즉, 중반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학습한 후에 프로젝트 할때는 줌 화면 켜놓고 팀 사람들과 9-6시까지 팀 개발을 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비추이고요 만약 개념, 이론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최종 프로젝트 하나는 제대로 하게 되는데 이때는 수업 진도도 안나가고 팀끼리 하루종일 줌 하면서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때 프로젝트가 아무래도 최종프로젝트라서 포트폴리오로 쓰게 되기도 하고 자소서에도 작성될게 많아서 좋았어요
저는 리더로 팀플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비대면 팀플이라는게 좀 힘들었긴 했지만 그래도 할만 했습니다.
인턴 ojt
멀티캠퍼스는 2주간 인턴 과정을 지원해줘요. 물론 모두가 되는건 아닙니다. 본인이 부트캠프 과정 내에서 열심히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놨거나 준비가 된 사람만 면접에서 통과를 하겠죠? ㅎㅎ 멀티캠퍼스에서는 회사들만 연결해주고 면접은 각 회사들과 보게 됩니다.
무조건 정규직 전환은 아니고 가서 어떻게 인턴 생활을 하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는 2주간 한 인턴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자소서도 써야하고 한창 바쁠 시즌에 인턴 지원 시기라서 저도 엄청 정신없이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종 후기
저는 추천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풀스택은 거즘 불가능이고 본인이 최선을 다 하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어느정도 둘다 조금은 경험해보거나 조금은 지식이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시간상의 문제로 깊게 들어가지 못하는 점, 프로젝트 기회보다 이론 수업의 양이 많다는 점 등등 고려사항이 있지만 그래도 막학기에 좋았던 경험입니다.
저는 다시 돌아가도 할 듯 합니다.